Overview
집무실 워크 모듈은 원격 근무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르코르뷔지에의 "우리는 다양한 자세로 일하고 쉬고 사유하길 원한다"는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받아, 사용자가 다양한 자세로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Objective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업무 공간의 유연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기존에 경직되고 제한적인 업무 공간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다이내믹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정자세로 앉아 집중할 수 있는 모듈, 낮은 자세로 늘어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모듈, 높게 앉아 창밖을 보며 사색할 수 있는 모듈 등 집무실만의 다양한 워크 모듈을 개발했습니다. 우리는 이 개념을 '공간 다이내믹'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이 개념은 집무실 공간을 개발하는 데 중요하게 적용되는 개념 중의 하나입니다. 여러 자세를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일의 집중도와 생산성을 끌어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Approach
건축의 아버지라 불리는 르코르뷔지에의 '모듈러' 개념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의 다양한 자세를 반영할 수 있는 업무 공간을 설계했습니다. 각 모듈은 특정 활동, 자세, 머무는 시간을 고려하여 디자인하고 제작했습니다. 각 일의 형태와 목적별로 상판의 깊이와 크기, 쿠션의 밀도, 콘센트, 옷걸이, 가방걸이, 조명 등이 세심하게 계획하고 만들었습니다.
Outcome
집무실 워크 모듈은 공간을 보다 유연하고 근사한 사용자 중심의 업무 환경으로 변화시켰습니다. 다양한 활동에 맞춰 설계된 모듈들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업무 공간의 다기능성을 극대화했습니다.
Key Achiev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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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만족도 향상: 다양한 업무 스타일과 선호도를 반영한 공간 구성으로 사용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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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디자인 도입: 모듈형 업무 공간의 도입으로 공간의 기능성과 매력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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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향상: 집무실 워크 모듈의 유연성 덕분에 사용자들의 업무 생산성이 높아졌습니다.
Feedback
집무실 고객분들이 워크 모듈이 제공하는 유연하고 다양한 업무 환경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모듈별로 업무 스타일을 최적으로 반영하여 일이 잘되도록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바 스탠드(Bar Stand): 높게 앉아 창밖의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조망하며 일할 수 있는 모듈입니다. 환기와 집중이 동시에 되는 경험을 줍니다. 카페에서 일하는 것을 즐기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모듈입니다.
네스트(Nest): 둥지처럼 아늑한, 그러나 탁 트인 시야로 개방감까지 주는 모듈입니다. 적당한 활기 속에서 업무 효율이 올라가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업 테이블(Up Table): 서서 일할 수 있는 모듈로 바체어와 결합한 형태도 있습니다. 스트레칭과 함께 주의를 환기할 수 있습니다.
부스 조인트(Booth Joint): 동료와 따로, 또 같이 일하기 좋은 탁 트인 개방감이 있는 모듈입니다.
바 스테이지(Bar Stage): 집무실과 회원 간의 소통을 돕는 공간의 중심을 잡아주는 모듈입니다. 해당 모듈에서는 특정 시간에 맞춰 집무실의 '슈거&리커 타임'이 진행됩니다. 가벼운 업무, 독서, 대화가 가능한 캐주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커뮤널 업 테이블(Communal Up Table): 동료 혹은 회원들끼리 마주 보고 앉아 가볍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연결과 소통을 돕는 모듈입니다. 캔틴과 가깝게 배치하여, 접근이 용이합니다.
소셜 벤치(Social Bench): 편안한 자세로 휴식하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어떤 것에도 집중이 안 될 때는, 소셜 벤치를 추천합니다.
미팅 부스(Meeting Booth): 2인 미팅을 위한 모듈입니다. 서로에게 집중하며 소통하고 한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느끼길 바라며, '열차의 객실 칸'을 모티프로 하여 만들었습니다.
라이브러리 시팅(Library Seating): 도서관의 열람실 풍경에서 모티프를 얻은 모듈입니다. 적당한 긴장감을 즐기며 집중하기 좋습니다.
하이브(Hive): 은은한 간접 조명이 있는 파티션으로 3면이 차단 된 모듈입니다.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개인 업무에 장시간 집중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케이브(Cave): 동굴에 들어간 듯 외부와 완전히 차단될 수 있는 모듈입니다. 독립된 공간에서 오롯이 집중하여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분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폰 부스(Phone Booth): 외부와 차단되어 통화나 화상 회의에 집중할 수 있는 모듈입니다.
하이드아웃(Hideout): 조용히 독서, 대화를 즐기거나 쉬어갈 수 있는 '은신처'와 같은 공간입니다. 외부와 완벽한 차단은 아니나 단절된 느낌은 충분히 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낮게 둘러앉아 깊은 속 마음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캠프파이어'에서 모티프를 얻었습니다.
이 외에도 집무실의 공간 다이내믹을 만들어주는 워크 모듈은 각 지점의 공간 특징과 스토리에 맞춰 다양하게 개발 및 적용되었습니다.
Credit
Furniture: 정형석, 이규원, 전승윤, 이소연, 오휘령, 김찬우
Creative Direction: 정형석
Project Direction: 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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